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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리 넘어뜨린 미국 선수 사과...잇단 실수엔 빙질 언급 [앵커리포트] / YTN

2026-02-11 2,074 Dailymotion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서 김길리와 충돌한 미국 국가대표 커린 스토더드가 공개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루 동안 세 차례나 넘어진 스토더드는 빙질 문제를 언급했는데요.

화면으로 보시죠.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전.

앞서 달리던 미국의 스토더드가 넘어지면서 김길리 선수와 충돌합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이 사고로 한국은 조 3위에 그쳐 결승 진출이 무산됐죠.

경기 직후 일부 한국 팬들은 스토더드의 SNS로 몰려가 거센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출처 - 스토더드 SNS 캡쳐 ’스케이트에 꿀 발랐냐’ ’한국에 사과하라’ ’혼자 3번 넘어지는 건 너무하지 않냐’는 등의 댓글이 이어졌는데요.

한국의 메달 유력 종목이 허무하게 날아간 것에 대한 울분과 격앙된 반응이 이어지자 스토더드는 결국 댓글창을 닫았습니다.

출처 - 스토더드 SNS 캡쳐 그리고 하루 뒤 SNS에 글을 올려 "의도치 않은 일이었다"며 "팀 동료와 피해를 준 선수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김길리 선수의 부상 정도에도 관심이 쏠렸는데요.

취재진 앞에서 환한 얼굴로 검진 결과 이상이 없다며 남은 경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스토더드 선수를 둘러싼 논란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커지고 있습니다.

혼성 2,000m 준준결승과 준결승, 그리고 여자 500m 예선까지 하루에 세 차례나 넘어진 점이 논란을 낳았죠.

경기가 끝난 뒤 한국의 해설진을 만나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커린 스토더드 / 미국 쇼트트랙 대표팀 (YouTube ’꽉잡아윤기’ : 지금 링크장이 피겨 얼음이에요. 쇼트트랙을 위해 만들어진 얼음이 아니에요.]

다시 말해서 얼음이 무른 탓에 실수가 나왔다고 주장한 겁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도 익숙한 전 미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안톤 오노는 빙질은 누구에게나 똑같은 조건이라며 쓴소리를 하기도 했습니다.

[안톤 오노/ 전 미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YouTube ’Yahoo! Sports’) : 얼음 상태와 같은 것들을 무시해야 합니다. 모두가 같은 얼음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피겨와 쇼트트랙이 같은 경기장을 사용하는 만큼 빙질 관리가 쉽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미끄러운 얼음 상태로 인한 순간의 실수와 예기치 못한 충돌도 쇼트트랙의 일부인 만큼 선수들의 준비가 더 철저해야겠죠.

... (중략)

YTN 최세은 (cse10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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