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의 불확실한 정책 속에 미국 고용 지표는 긍정적이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우려스러운 측면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고용과 함께 금리를 결정하는 중요한 두 축인 물가 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뉴욕을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윤 특파원, 미국의 고용 지표를 놓고 왜 해석이 분분한 건가요.
[기자]
일단 겉으로 보면 긍정적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특정 산업에 고용이 편중됐고 통계 신뢰성도 의문이 가기 때문입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 7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5천 건 감소해 전망치 22만 5천 건을 밑돌았습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의 4주 이동평균은 184만 6천여 건으로, 지난 2024년 10월 이후 1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고 미국 노동부는 설명했습니다.
전날 발표된 1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 수는 예상을 뛰어넘어 전월 대비 13만 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지난해 12월 4.4%에서 4.3%로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고용 통계 연례 확정치 수정에 따라 지난해 일자리 증가 폭이 86만 2천 명이나 대폭 하향 조정된 것을 놓고서는 우려스럽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일자리 증가가 의료·사회 지원 부문에서만 12만 4천 명으로 편중돼 노동시장이 여전히 취약한 상태에 놓여있다는 우려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고용 증가가 특정 산업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해당 부문 둔화세를 보일 때 위험이 따를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연방 정부 셧다운, 일시적 업무 정지로 고용 지표 조사의 신뢰도에도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경제 전문가의 분석을 직접 들어보시죠.
[알렉산더 모리스 / F/M 인베스트먼트 CEO : 노동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화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는 지연돼 모든 데이터가 평소와 같은 방식으로 수집되었는지에 대해 일부 의구심이 있습니다.]
고용 지표에 대한 해석이 애매하다 보니 연준은 고용과 함께 금리를 결정하는 또 다른 핵심축인 물가 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연준의 금리 결정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중략)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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