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러 "혹독한 겨울에도 12개 마을 장악"...내일 협상 재개 / YTN

2026-02-15 2,234 Dailymotion

러시아가 미국, 우크라이나와의 3자 종전 협상을 앞두고 전선에서 우위를 과시하며 우크라이나를 압박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뮌헨안보회의에서 최소 20년의 미국 안전보장이 필요하다고 호소하며 서방의 지지 결집에 공을 들였습니다.

런던 조수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이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싸우는 군부대를 찾았습니다.

혹독한 겨울 환경에도 이달 들어 12개 마을을 장악했다며 200㎢ 이상의 영토가 러시아의 통제를 받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러시아군이 모든 방향으로 진격하고 있다며 동부 도네츠크 요충지 슬로우얀스크에 근접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 17일 제네바에서 재개되는 미국, 우크라이나와의 3자 평화 협상을 앞두고 우위를 과시한 겁니다.

3국은 앞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두 차례 만났는데, 영토 문제를 포함한 핵심 종전 조건에서는 해결책을 찾지 못했습니다.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유럽 정상들을 만나 치열한 외교전을 벌였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평화협정 체결을 위해선 최소 20년간 미국의 안전보장이 필요하다고 촉구하며, 유럽에는 EU 가입 시한을 정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협상 과정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양보를 강요하고 있는 것 같다는 불만도 드러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휴전 시 우크라이나에 배치될 유럽 안전보장군에 미국이 제공할 구체적인 지원 내용도 평화협정에 명시돼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우크라이나와 유럽을 위한 진정한, 강력한 안전보장이 필요합니다. 무슨 내용이 포함돼야 하는지는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죠.]

루비오 장관은 뮌헨안보회의 연설에서 협상 상황과 관련해 양측 간 이견이 상당수 좁혀졌다면서도 핵심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 미 국무장관 : 우크라이나가 수용하고 러시아가 동의할 조건을 찾아낼 수 있을지 모르지만 계속 시험해볼 것입니다.]

러시아가 아직 경제적, 군사적으로 전쟁을 이어갈 여력이 되는 만큼 돈바스 영토 전체를 받아낼 때까지 공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런던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영상편집 : 연진영


※ '당신의 제보가 뉴... (중략)

YTN 조수현 (sj1029@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216045310513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