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SNS에 다주택자를 겨냥한 글을 올리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향해, 다주택자 특혜를 유지해야 하느냐고 질문을 던졌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이 대통령의 SNS 글로 노모의 걱정이 크다며 불효자는 운다고 맞받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먼저 이 대통령 SNS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16일) 새벽 SNS를 통해 또, 부동산 문제를 거론했습니다.
설 연휴 첫날인 그제(14일)에 이어,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 필요성을 거듭 피력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집은 기본적으로 주거수단인데, 누군가 돈을 벌려고 살지도 않을 집을 사 모으는 바람에, 전·월셋값이 비상식적으로 오른다고 다주택자를 직격했습니다.
혼인과 출산 거부, 산업의 국제경쟁력 저하 등 온갖 사회문제를 야기한다면 최소한 권장할 일이 못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책으로 부당한 특혜를 회수해야 할 뿐 아니라 다주택 보유로 인한 사회문제에 책임과 부담을 지우는 게 공정하고 상식에 부합한다고 적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주택 6채를 보유한 다주택자란 내용이 포함된 기사를 공유하며 장 대표를 향한 메시지도 냈는데요.
국민의힘은 다주택자를 보호하고 기존의 금융과 세제 등 특혜를 유지해야 한다고 보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작은 땅덩이에 수도권 집중까지 겹친 대한민국에서 소수의 투자투기용 다주택 보유를 바람직하냐며 그 정도로 상식이 없지는 않을 거라고 꼬집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다주택 매도로 임대가 줄어 전·월셋값이 상승할 거란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다주택이 줄면 무주택자, 즉 임대 수요도 줄어든다며 무리한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주택 임대는 주거 문제의 국가적 중대성과 공공성을 고려해 가급적 공공에서 맡는 게 바람직하단 생각도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 SNS 글에 대해, 여야도 입장을 내놨다고요.
[기자]
국민의힘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명절이라 95세 노모가 있는 시골집에 왔는데, 이 대통령의 SNS 글로 노모의 걱정이 크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노모가 이 집을 없애려면 본인이 죽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하며, 자신을 향한 '다주택자' 비판이 부당하단 점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새해 벽두부터 불효자는 운다며 홀로 계신 장모만이... (중략)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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