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의 리포트, 이제부턴 사건 소식입니다.
먼저 경기 군포로 가보겠습니다.
경찰이 압수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트렁크를 여네요.
트렁크 바닥을 들춰보는데요.
수표 다발이 발견됩니다.
자세히 보시면요. 100만원 권 수표고요.
하나, 둘, 셋, 넷, 얼마나 넣었는지 세어보는 경찰.
이번엔 종이 쇼핑백 안을 볼까요?
여기에도 뭉칫돈이 발견되네요.
역시 100만 원 권 수표인데요.
이렇게 숨긴 돈, 다 합쳐서 60억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 돈이 전부 가짜였다고 합니다.
범인은 5년 전, 한 인쇄소를 찾아가서요, "유튜브 촬영 소품이 필요하다"면서, 60억 원에 해당하는 위조수표를 의뢰했습니다.
그리고는 여자들을 만날 때 돈 자랑을 합니다.
자신을, 청담동에 사는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로 소개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결국 남성은 여자 때문에 경찰에 발각됩니다.
전 여자친구가 위조수표를 은행에 바꾸러 갔다가, 덜미를 잡힌 겁니다.
남성은 결국 구속됐고 60억 사기 행각은 이렇게 막을 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