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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금은방 업자 구속됐지만...피해자 "내 금 어딨나" 발 동동 / YTN

2026-02-25 2 Dailymotion

고객들의 금품을 챙겨 도주한 혐의로 구속된 금은방 업자가 미리 돈을 인출하고, 가족에게는 실종신고까지 부탁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이 내용 취재한 사회부 송수현 기자 나와 있습니다.

송 기자, 업자가 들고 간 돈과 금은 찾았나요.

[기자]
네. 금은방 업자 A 씨는 YTN 단독 보도 하루 만에 경찰에 출석해 체포됐는데요.

피해자들이 가장 알고 싶은 건 A 씨가 들고 갔던 금품의 행방입니다.

다만 경찰은 A 씨가 자수할 때 금품을 가져갔는지, 아니면 어디에 묻어두고 간 건 아닌지, 이미 현금으로 바꿨는지 등 관련 조사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수사 사항은 비공개가 원칙이지만 업자를 믿었다가 큰돈을 잃은 피해자들은 답답한 마음입니다.

[백 승 권 / 피해 고객 : 제삼자나 아니면 어디다 숨겨놓고 은닉한 상태에서 자수한 건지 그것들에 대한 걱정이 제일 많고, 처벌을 받든 안 받든 둘째 문제고 저희 재산만 온전하게 찾았으면 좋겠는 마음밖에 없거든요.]

A 씨는 도주할 때 현금과 귀금속에 더해 거래 장부까지 챙겨 갔던 것으로 파악됐는데, 경찰은 전체 거래 내역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구속영장을 신청했을 때 기준으로 삼은 피해 금액은 24억 원인데, 고소장이 계속 접수되고 있는 만큼 금액은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금 세공작업을 맡기거나 금 구매 대금을 보냈다 피해를 본 고객들 반응은 어떤가요?

[기자]
네, YTN 최초 보도 당시 피해자 단체 채팅방에는 30여 명이 있었지만, 지금은 50여 명으로 늘어난 상황입니다.

YTN이 만난 피해자는 30돈짜리 금목걸이에 펜던트를 추가하는 작업을 의뢰했는데, A 씨가 여러 핑계를 대면서 출고 날짜를 미뤘다고 말했습니다.

금값이 폭등해 공장이 바쁘다든가, 공장에 독감이 퍼져서 작업이 늦어진다는 식이었는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 찬 희 / 피해 고객 : 목요일 전에 제가 연락을 한 번 드렸는데 갑자기 공장에 B형 독감이 퍼졌다면서, 그다음 날 금요일이죠. 금요일 날 찾으러 오면 될 것 같다.]

이렇게 만나기로 한 날짜는 차일피일 미뤄졌고 결국 맡겼던 금제품은 받지 못했습니다.

금값이 오르면서 이른바 '금테크'를 하려다가 수천만 원가량의 피해를 본 경우도 있었습니다.

YTN이 통화한 피해자는 결혼한 지 5년 만에 2살배기 아기 이름으로 된 ... (중략)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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