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국민연금 기금 적립금 1,458조 원
수익률 18.82%…1988년 기금 설치 이후 최고
수익 231.6조 원…작년 연금 지급액의 4.66배
국민연금이 기금 운용을 통해 지난해 231조 원 넘는 수익을 올린 거로 조사됐습니다.
기금 수익률이 18.8%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는데, 국내 주식시장 성장이 수익률 견인의 일등공신으로 분석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문석 기자!
국민연금 기금 운용수익이 지난해 최대 성과를 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 기금 적립금이 1,458조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기금 운용으로만 231조 6천억 원을 벌어들여 연 수익률이 잠정 18.82%를 기록했습니다.
1988년 국민연금에 기금이 설치된 이후 최고치입니다.
또 지난해 총 연금 지급액 49조 7천억 원의 4.6배에 해당합니다.
기금 수익금은 적립금을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서 얻은 성과를 말합니다.
자산별로 들여다보면, 국내 주식 수익률이 82.44%로 전체 운용수익률을 끌어올렸습니다.
2024년 수익을 견인한 해외주식도 지난해 19.74% 수익이 올랐고, 대체투자 8.03%, 해외채권 3.77%, 국내채권 0.84% 성과를 냈습니다.
기금 설치 이래 누적수익률도 연평균 8.04%로 처음 8%대에 진입했습니다.
국내 주식 시장이 국민연금 기금 수익도 끌어올렸군요.
그럼 기금 고갈 시점이 뒤로 미뤄지는 건가요.
[기자]
지금 숫자로만 따지면 그렇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난해 성과에 파묻혀 연금개혁을 미뤄선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기금 수익률이 좋았던 건 국내·외 주식시장 덕이 큰데, 바꿔 말하면 주식시장이 침체할 경우 반대 상황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국내 주식시장이 어려웠던 2024년에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수익률은 -6.94%로 투자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국민연금공단 역시 지난해 기준 전 세계 연기금 가운데 최고 수준의 성과를 보였다고 평가하면서도, 장기적인 관점으로 철저하게 위험 관리를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기금 규모가 커짐에 따라 운용 역량을 더 강화하고 자산배분과 투자전략, 지역 다변화를 추진해 지속해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문석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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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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