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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군사 갈등 수면 위로? 주한미군의 이례적 공개 반박 [지금이뉴스] / YTN

2026-02-27 2,025 Dailymotion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 사령관이 서해 공중 훈련과 관련해 한국 국방부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성명을 심야에 발표한 배경에는 미 국방부의 직접적인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복수의 외교·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브런슨 사령관이 지난 24일 밤 10시쯤 발표한 성명은 개인 판단이 아닌 미 국방부 수뇌부의 공식 입장을 반영한 조치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번 성명은 트럼프 행정부의 명확한 메시지였으며,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을 포함한 지휘 라인의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서해 공중 훈련과 관련해 브런슨 사령관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는 취지로 입장을 내놨습니다.

그러나 브런슨 사령관은 같은 날 밤 "미군은 대비 태세 유지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며 국방부 발표를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한미 간 이견이 발생할 경우 물밑 조율을 거쳐 공동 입장을 조율해 온 관례에 비춰볼 때, 주한미군 사령관이 공개적으로 한국 정부를 반박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번 논란은 지난 18일 주한미군 F-16 전투기들이 중국 방공식별구역(CADIZ) 인근까지 비행 훈련을 진행하면서 촉발됐습니다.

당시 중국군 전투기가 긴급 발진해 미·중 전투기 간 대치 상황이 벌어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커졌습니다.

미국은 당초 한·미·일 3국 공중 훈련을 추진했으나, 최종적으로는 미·일 양국만 16일과 18일 동중국해 일대에서 연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후 국내 한 방송이 브런슨 사령관이 미·중 전투기 대치 상황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고, 국방부 대변인이 "일정 부분 사실로 안다"고 밝히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됐습니다.

관련 상황은 즉각 미국 본토에 보고됐고, 관련 동향은 미 국방부 지휘 라인에서 공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브런슨 사령관의 성명이 발표된 시점에도 주목하고 있는데, 성명 발표 시각은 워싱턴DC 기준으로 오전 시간대에 해당해, 미 국방부 수뇌부가 직접 입장 표명을 지시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브런슨 사령관은 성명에서 안규백 국방장관에게 훈련 계획이 사전 통보됐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이 관련 상황을 제때 보고받지 못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한국 측 지휘·보고 체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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