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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연이틀 고강도 조사...추가 소환 가능성 / YTN

2026-02-28 7 Dailymotion

정치헌금 등 13가지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김병기 의원이 이틀 연속 고강도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1차 조사에서 차남 관련 의혹을 집중 추궁했고, 2차 조사에서는 김 의원 본인과 배우자 관련 의혹에 주력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민혁 기자!

연이틀 고강도 조사가 이어졌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무소속 김병기 의원은 오늘 새벽 0시 20분쯤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이틀 연속으로 14시간이 넘는 고강도 조사가 이뤄진 겁니다.

김 의원은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는데, 직접 들어보시죠.

[김병기 / 무소속 국회의원 : 늦은 시간까지 고생하셨습니다. (13가지 의혹 다 조사받으셨나요? 모든 의혹 다 부인하시는 겁니까?)]

경찰은 첫 소환 조사에서 차남과 관련된 의혹 위주로 조사한 데 이어, 2차 조사에서는 김 의원 본인과 배우자 의혹을 캐물었습니다.

김 의원은 첫 소환 당시 경찰 출석 길에, 명예를 회복하겠다며 취재진에게 혐의를 부인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 조사에서도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두 차례 조사에서 김 의원 진술을 분석한 뒤 추가 소환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김 의원 혐의가 많은데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김병기 의원은 지난 2020년, 전 동작구의원들로부터 3천만 원을 받았다가 수개월 뒤 돌려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차남을 숭실대에 편입시키기 위해 보좌진을 사적으로 동원하고, 빗썸에 차남 취업을 청탁했다는 의혹 등 가족 관련 혐의도 있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에 아내의 업무추진비 유용 사건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청탁했다거나, 대한항공으로부터 호텔 숙박권 등을 받았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이 밖에도 다음 달 3일 구속 갈림길에 서는 강선우 의원이 받았다는 공천헌금 1억 원을 알고도 묵인했다는 의혹 역시 경찰 수사 대상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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