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국회에선 '국민투표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이 진행 중입니다.
오늘 밤 국회 문턱을 넘을 전망인데 다만 'TK 통합법' 여야 협상에 따라 필리버스터 정국이 일단 휴전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국회로 가봅니다. 박정현 기자.
이번 연휴 내내 국회 본회의장 불이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필리버스터 진행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여야 교대로 진행된 무제한 토론, 18시간째 진행 중입니다.
국민투표법 개정안은 재외투표인 명부에 등재된 사람을 투표인으로 포함해 투표권을 보장하는 게 골자입니다.
다만 당초 개정안에 포함됐던 '선거 허위사실 유포 시 최대 징역 10년' 처벌조항은 상정 직전 삭제됐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반대 등을 고려해 수정했고 향후 공직선거법에 넣어 재추진하겠단 입장입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반복되는 '본회의 직전 땜질 수정'에 반발하는 차원에서, 또 앞서 통과된 '사법 3법'에 항의하는 목적에서 예정대로 필리버스터를 진행했습니다.
24시간이 지나는 오늘 밤 8시 반쯤 범여권 주도로 필리버스터 종결 투표와 법안 처리가 이뤄지면 다음 안건인 '전남-광주 행정통합특별법'이 본회의에 올라갑니다.
다만 필리버스터 여부는 아직 유동적입니다.
국민의힘이 TK 통합법 처리를 위한 법사위가 열리면 필리버스터를 멈추겠다고 조건을 건 건데요, 국민의힘 대구·경북 의원들도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이 애초 광주-전남 통합만 전폭 지원하려 통합을 추진했다는 게 아니라면 즉시 법사위를 열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소속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신청한 필리버스터 때문에 민주당 법사위원들이 본회의장을 지키고 있는데 어떻게 회의를 열겠느냐며 필버부터 취소하라고 맞받았습니다.
'사법 3법' 처리를 둘러싼 파장도 계속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국민의힘은 '민주 공화정 복원 투쟁'을 선언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 아침 SNS에 글을 통해 사법 3법은 국회 입법권으로 사법부를 집권세력 소유와 통제에 집어넣는 시도라고 반발했는데요, 사법 파괴 악법을 폐지하고, 이 대통령 공소 취소 저지와 5개 재판 속개, 의회민주주의 및 사법부 독립 원상 복구 3개를 투쟁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이 대통령을 향해 사법 3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도 거듭 촉구했습니다.
원내지도... (중략)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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