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흘 연휴 끝에 내일 열리는 우리 증시, 중동 전쟁의 여파가 얼마나 미칠까요.
정부는 시장 충격을 막기 위해 최대 100조 원의 안정자금 투입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란 공습 여파가 사흘 쉬고 내일(3일) 여는 증시에 어떤 영향을 줄지 긴장감이 높아졌습니다.
[김진석/서울 종로구]
"단기적인 조정이 있지 않을까. 아무래도 주식이라는 게 심리적인 영향이라는 게 있으니까."
[권용하/서울 강동구]
"미국 증시에 따라서 이제 코스피도 연동이 다 되기 때문에 코스피도 많이 내려가지 않을까. 떨어지면 추매하고 싶은 생각도 있죠."
금융당국은 24시간 시장을 모니터링하는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며 시장충격 최소화에 나섰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필요할 경우 100조 원 이상 규모의 시장 안정 자금을 투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채권과 회사채 등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금융시장 충격을 막겠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오늘(2일) 개장한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이란 공습 여파에 장 초반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한때 2.7%까지 떨어졌다가 1.35% 하락으로 마감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2.12% 하락,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0.27% 하락했다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조금 전 개장한 유럽 증시 역시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채널A 뉴스 오은선입니다.
영상취재:강인재
영상편집:이희정
오은선 기자 onsu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