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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박 40척 호르무즈 인근에…긴급 대피
정부 "중동 지역 외 원유 물량 확보 추진"
수입 원유 70%가 중동산…유가·물가 비상
이란혁명수비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우리 선박 안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우리 선박 40척이 있는 것으로 집계된 상황입니다.
또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가 우리 경제 가장 큰 우려인데요, 정부는 대체 석유 물량 확보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승은 기자!
정부 대책 전해주시죠.
[기자]
일단 급한 불은 우리 선박의 안전입니다.
현재 국내 해운사 소속 선박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안이나 인근에 있는 선박이 40척에 이른다고 정부가 밝혔습니다.
정부는 선박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했고, 해협 진입을 금지했습니다.
경제 타격 관건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중동산 원유와 가스가 아시아와 유럽 등지로 향하는 요충지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 수입된 원유 가운데 70%가 중동산이고, 이 가운데 95% 이상이 호르무즈를 통과했습니다.
정부는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중동 지역 외 물량 확보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비축유가 208일분이 있어, 당장 수급에 문제는 없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겠다는 겁니다.
지난 1월 기준 국내 원유 수입량의 71%가 중동산이고 미주산은 23%, 아시아산 4%, 아프리카는 2%입니다.
중동산의 수송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데다 우리 정유 시설이 중동산 원유에 맞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수입선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장기 계약 물량이 많은 데다 현물 거래 물량이 제한적이고 다른 나라의 수요도 치솟을 수 밖에 없어 가격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태 여파로 치솟은 국제 유가의 국내 전이와 물가 상승 등 내수 경제 타격 가능성도 문제입니다.
정부는 피해를 입은 중소, 중견기업에 20조 3천억 원 규모 저리 대출 등 금융지원책을 내놨습니다.
금융시장에는 필요시 100조 원+α 규모 시장안정 프로그램을 활용해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내놓았고, 금융감독원은 중동상황 비상대응 태스크포스를 꾸린다고 밝혔습니다.
씨티는 국제 유가가 10달러 오르면 내년까지 경제에 미치는 충격이 대외 개방도가 높은 우리나라가 주요국 가운데 가장 클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브렌트유 기준 국제 ... (중략)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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