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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생명줄 '식수·석유'까지 폭격..."의도된 화학전" 맹비난 / YTN

2026-03-08 31 Dailymotion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열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중동의 핵심 자원인 물과 석유를 관리하는 기반 시설로도 폭격 범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란은 사실상 화학 무기 공격이라고 맹비난했고, 미국은 이스라엘의 공격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테헤란의 하늘이 온통 검은 구름으로 뒤덮였습니다.

유조차는 완전히 파괴된 채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시내 주유소에 기름을 넣으려고 선 줄이 1km에 이릅니다.

[프레드 플라이트겐 / CNN 테헤란 특파원 : 오늘 아침 테헤란에는 실제로 비가 내렸는데, 여기 흰색 차를 보면 비에 실제로 기름이 섞인 것처럼 보입니다. 제 손가락이 완전히 검게 변했습니다.]

테헤란시 당국은 "유독 가스가 대기에 퍼지고 있다"며 "강한 산성비"를 우려했습니다.

이란 외무부가 석유 시설에 대해 의도적인 화학전을 벌인 전쟁 범죄라고 맹비난하자, 이스라엘은 더 강하게 압박했고, 미국은 거리를 뒀습니다.

[에피 데프린 / 이스라엘군 대변인 : 어젯밤 우리는 이란군이 사용하고 기반 시설 운영에 이용되는 연료 저장소도 공격했습니다.]

[크리스 라이트 / 미국 에너지 장관 : 미국은 이란의 석유나 천연가스 산업, 에너지 산업 전체를 목표로 삼을 계획이 없습니다. 이스라엘의 공격이었습니다.]

식수를 공급하는 담수화 시설도 표적이 됐습니다.

이란 남부 호르무즈 해협의 게슘 섬이 폭격을 맞아서 30개 마을의 물 공급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이란은 바레인 주둔 미군의 공격으로 판단하고 바레인의 담수화 시설을 보복 타격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에서는 이란의 미사일 파편에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 UAE 대통령 : 아랍에미리트(UAE)는 두꺼운 피부와 질긴 살을 가진 나라입니다. 우리는 결코 만만한 먹잇감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언론은 이란 게슘 섬 폭격을 아랍에미리트의 첫 이란 공격이라고 보도했지만, UAE 정부는 가짜뉴스라면서 참전을 부인했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영상편집 : 한경희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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