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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국에 또 이란 미사일...이스라엘, 레바논 공세 강화 / YTN

2026-03-10 4,761 Dailymotion

미국·이스라엘, 이란 군사시설 공습 지속
이스라엘, 오늘 레바논서 헤즈볼라 겨냥 공습
이란, 이스라엘·미군기지·걸프 에너지 시설 공격


11일째로 접어든 중동 전쟁이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오늘도 이란은 걸프국 곳곳에서 미사일과 드론 공격에 나섰고, 이스라엘은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 근거지를 폭격했습니다.

중동 현지에 YTN 특파원들이 나가 있습니다. 먼저 조수현 특파원!

[기자]
네, 저는 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댄 요르단 암만에 와 있습니다.


오늘 요르단 현지 분위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제가 이곳에 온 지 이제 열흘째인데요.

하루도 빠짐없이 공습경보가 울리고 있어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습니다.

어제도 밤 10시까지 사이렌이 암만 도심에 울려 퍼졌고, 미사일이 요격되면서 폭발음이 들렸습니다.

주요르단 한국 대사관에 따르면 요르단에 체류 중이던 여행객을 포함한 한국인 단기 체류자 330여 명은 전쟁 기간 모두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쟁이 시작된 지 11일째인데, 오늘도 양측의 공습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먼저 미국과 이스라엘군은 이란 전역의 군사시설에 대한 공습을 이어갔습니다.

동시에 이스라엘은 레바논에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헤즈볼라 근거지인 수도 베이루트 남부와 레바논 동부 지역에서 공습을 진행했습니다.

이란도 반격을 계속하고 있는데요.

이란은 이스라엘 본토와 중동 내 미군 기지뿐 아니라, 걸프 지역 에너지 시설까지 겨냥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확대했습니다.

이란이 오늘 오전 걸프 국가들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면서 아랍에미리트와 바레인에서 미사일 경보가 울렸습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은 유전이 위치한 동부 지역에서 드론 두 대를 격추했고, 쿠웨이트 군은 드론 여섯 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습 범위가 갈수록 확대되면서 공항이나 호텔, 주거 지역 등 민간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앞서 튀르키예 영공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방공망이 이란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등 전쟁의 불길이 북쪽으로도 확산하는 양상입니다.


이런 가운데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 직후 이란이 공개적으로 반박하고 나섰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 (중략)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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