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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짓기 어려워요"...유가 급등에 농가 시름 / YTN

2026-03-10 17 Dailymotion

최저 온도인 17℃ 이상 유지하기 위해 1월부터 난방
국제 등윳값 1년 새 두 배↑…시설 농가 난방 부담
하우스 감귤 시설 농가 생산비 절반이 유류비


치솟는 기름값이 우리 농가의 생존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시설 하우스 난방비는 물론, 농번기가 시작되는 시기에 농기계 연료비까지 급등하면서 농민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하우스 감귤을 재배하는 5천 제곱미터 규모의 농장입니다.

이곳은 지난 1월부터 최저 기온을 섭씨 17도로 유지하기 위해 난방을 하고 있습니다.

이 농가는 재배 기간 5만 리터가량의 등유를 사용해서 난방하고 있는데요.

최근 등윳값이 급등하면서 농가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국제 등유 가격은 1년 새 두 배 가까이 폭등하며 배럴당 200달러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하우스 감귤 시설 농가의 경우 유류비가 생산비의 절반을 차지하다 보니 농사를 지을수록 손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강성훈 / 하우스 감귤 재배 농민 : 농사를 이제 포기를 하든지 아니면 가온을 포기해서 비 가림으로 이제 전환하든지 아니면 다른 품목으로 전환하든지 이렇게 해야 할 부분 같습니다.]

기름값 공포는 시설 농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다른 농가들도 경윳값 급등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논밭을 갈고 정비하는 데 쓰이는 트랙터 등 농기계 사용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기름값 급등은 비용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하재돈 / 벼 재배 농민 : 유가가 계속 오르는 상황이라, 농번기가 시작되는 초기라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로터리 (토양 갈아엎는 작업) 비용이 올라간다고 봐야 하죠.]

유가 급등에 따른 농가 생산비 증가는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결국 장바구니 물가에도 영향을 주는 악순환으로 번지는 만큼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YTN 고재형입니다.

영상기자 : 원인식 윤지원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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