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에서 군과 민간 시설을 가리지 않는 무차별 공격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악마의 무기'라고 불리는 백린탄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현지 시간 9일, AP·AFP통신 등 외신들은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보고서를 인용해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요모르 마을에 백린탄을 불법적으로 사용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백린탄은 공기에 노출되면 매우 높은 온도에서 연소하는 백린을 이용해 다량의 연기와 화염을 내뿜는 무기로, 인체에 달라붙어 뼈와 살을 녹이는 독성물질을 살포해 이른바 '악마의 무기'라고 불립니다.
피해가 너무 큰 탓에 제네바협약과 특정재래식무기금지협약에 따라 민간인 밀집 시설에서의 사용이 금지돼 있는데요.
이스라엘은 지난 2009년과 2023년 각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공습할 당시에도 백린탄을 썼다는 의혹을 받아 왔습니다.
지난달엔 레바논 남부 지역 농경지에 발암성 물질이 섞인 제초제를 투하했다는 주장이 나와 레바논 대통령이 "환경 범죄"라고 맹비난하기도 했습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이스라엘에 백린탄을 포함한 금지 무기의 사용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동시에 무기를 공급한 국가들도 민간 지역 사용을 막기 위해 압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는데요.
중동 전쟁이 확대되는 가운데 민간 지역에서의 무기 사용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이스라엘 군사 작전의 적법성을 둘러싼 논쟁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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