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인 카이 트럼프(18)가 초고가 식료품점 쇼핑 영상을 공개했다가 비판 여론에 직면했습니다.
일각에선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손녀가 고가의 쇼핑을 즐겼다는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과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카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미국 프리미엄 유기농 마켓 에레혼을 방문해 쇼핑하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카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딸로, 골프 선수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유튜브 구독자 약 145만 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영상에서 카이는 “에레혼은 세상에서 가장 비싼 식료품점일 것”이라며 가격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165달러짜리 후드티를 보고 “이러다 파산하겠다. 파산 신청이라도 해야 할 지경”이라고 농담하기도 했습니다.
카이는 이후 모델 헤일리 비버와 협업한 21달러짜리 스무디 등을 포함해 여러 식료품을 구매한 뒤 총 223달러(약 33만 원)를 지출했습니다.
영상에는 미국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동행하며 주변 도로를 삼엄하게 통제하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영상 공개 이후 온라인에서는 “세금이 이런 경호에 쓰인다”, “이란 공습 이후 상황에서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과거 파산 이력을 언급하며 조롱성 댓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미국 누리꾼들은 “내 세금이 이런 경호에 쓰이는구나” “프랑스인들은 이것보다 훨씬 사소한 일로 반란을 일으켰다” “이란에 ‘검은 비’가 내린 덕분에 카이가 식료품점 영상 제작 자금을 마련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막내아들인) 배런과 함께 이란으로 가서 싸워라” 등의 댓글을 달았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출처ㅣ카이 트럼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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