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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즈타바 "봉쇄 계속"...이 시각 호르무즈 해협 / YTN

2026-03-13 89 Dailymotion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14일째를 맞은 가운데 공격의 강도와 범위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취임 나흘 만에 피의 보복을 다짐하는 메시지를 냈는데요.

중동에 가 있는 YTN 특파원들 연결해 현지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김다연 특파원은 어디에 나가 있나요?

[기자]
네, 호르무즈 해협 인근 오만에 나와 있습니다.


호르무즈 상황부터 알아보죠. 모즈타바가 해협 봉쇄의 뜻을 분명히 했죠.

[기자]
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호르무즈 해협을 이란의 전략적 수단으로 규정했습니다.

적의 공격이 계속된다면 닫을 수밖에 없다며 봉쇄 장기화도 시사했습니다.

단순히 미국을 향한 경고에만 그치지 않았습니다.

미군 기지를 허용한 국가들도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며 걸프국 전체를 겨냥한 겁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쿠웨이트 카타르 등이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경제 압박과 확전 가능성까지 담은 메시지입니다.

다만, 이란은 완전 봉쇄가 아닌 '선별 통제'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란 외무 차관은 외신 인터뷰에서 일부 국가는 호르무즈를 통과하고 있다며 우호국이나 비 침략국에는 열어둘 수 있다는 취지로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깔기 시작했다는 관측도 커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미국과 영국 정부 관계자들의 분석입니다.

앞서 미국은 기뢰 설치용 선박을 파괴했다고 공개발표한 적은 있습니다.

그런데 기뢰가 실제로 깔렸는지까지는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는데요.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도 이란이 기뢰 10개는 이미 부설했을 거로 추정하기도 했습니다.

기뢰는 쉽게 말해 바다에 설치해 두고, 선박이 가까이 오면 자동으로 폭발하도록 만든 재래식 무기입니다.

호르무즈해협은 가장 좁은 곳의 폭이 33㎞밖에 되지 않고 실제 항로는 더 좁아서 몇 개만 설치돼도 파급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기뢰와 무관하게 드론이나 미사일을 동원한 선박 공격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라크 해안에서 또, 유조선 두 척이 피격됐고, 아랍에미리트 해안을 지나던 컨테이너선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란 전쟁이 시작되고 피격된 선박은 최소 16척, 사망자는 7명으로 파악됩니다.


미국의 유조선 호송작전 시행 여부... (중략)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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